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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더 브랜드 : 마이클 브레너, 자전거 디자이너
여러분이 만약 새로 영입할 자전거의 색상을 고르는 것 조차 고민이되고 어려움을 겪는다면, 모든 신형 메리다 자전거의 색상을 고르는 일은 얼마나 더 어려울까요? 하지만 그 일이것 주된 업무인 우리의 자전거 디자이너, 마이클 브레너(Michael Brenner)를 소개합니다.
그는 우리 자전거 제품군의 색상과 컨셉을 구상하며, 그 위로 부착될 로고와 배지를 디자인하고, 이 모든 아이디어들이 대량 생산에 적합하도록 하는 현실화 시키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전거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는 것은 상당한 책임이 뒤따르기도 하지만, 사실 마이클(Michael) 에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것처럼 매우 만족스럽고 보람찬 일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누군가의 자전거 경험의 일부가 되는 것인데, 트레일을 질주하거나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든, 아님 '새로운 자전거 출고'를 하는 날을 맞이하든, 비록 제가 육체적으로 그 현장에 존재하지는 않겠지만, 결국 제가 창조한 디자인을 통해 그 장소에 제가 함께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특히 색상과 디자인이 여러분이 자전거를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두 번째는 처음으로 실제 도색이 올라간 샘플이나 완전히 완성된 컴플리트 바이크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에,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물리적인 물체로 살아나는 것을 보는 것은 마치 어린아이와도 같은 호기심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죠. 게다가 제가 디자인한 자전거라는 사실도 꽤나 멋지게 다가온답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요!"
마이클(Michael)이 안장 위에 오를 때, 특히 동네 트레일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는 종종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는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워밍업으로 안성맞춤인 40분 정도 걸리는 오르막길을 시작으로, 올라서면 숲길 구간의 일정한 오르막길을 통해 연결되는 꽤 다양한 성향의 트레일이 눈앞에 펼쳐지죠. 따라서 빠르고, 느리고,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들 사이의 자연스러운 연결성과 다양성이 라이딩하기 아주 좋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곤하면 마냥 앉아서 숲내음을 맡으며 있는 그대로의 숲을 감상하고 즐기곤 하는데, 이는 언제나 절대 건너뛰지 말아야 할 권장사항이기도 합니다."
그가 이러한 여정을 위해 택한 머신은 바로 그의 커스텀 메리다 원-식스티인데요. 이는 매우 특별한 도색과 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컴포넌트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죠.
"저는 제 자전거와 어울리는 서스펜션의 장착을 통해 만들어지는 색상의 조화도 참 마음 들어요. 도색은 기본적으로 이 자전거를 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작품 중 하나로 만들어주는 아주 독특한 색상으로 작업 되어있고, 전 그걸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이는 지금까지 제가 가져본 산악자전거 중 가장 만족도가 높으며, 의심할 여지 없이 제가 늘 꿈꿔오던 자전거입니다."
이 자전거는 확실히 그가 꿈꿔오던 자전거이긴 하지만, 그가 추구하는 라이딩 성향에 맞춰 그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언제나 이렇게 화려한 구성이거나, 꼭 이국적인 장소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제게 있어 최고의 여정은 건강한 컨디션으로 주변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신선한 숲내음을 들이마시며 저녁 라이딩 중 함께 일몰을 볼 수 있는 축복을 즐길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자전거가 있다는 것 자체가 진정한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