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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마르티네즈의 첫 월드투어 우승
기쁨과 고통은 종종 사이클링에서 접하기 쉬운 감정들이죠. 이번 2025 파리-니스(Paris-Nice)에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GC 리더인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가 낙차 사고로 인해 레이스에서 하차한 다음 날, 레니 마르티네즈(Lenny Martienz)는 히든카드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가파른 피날레를 잘 활용하여 월드 투어(World Tour)에서의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티레노 아드리아티코(Tirreno Adriatico)의 스테이지 레이스에서 안토니오 티베리(Antonio Tiberi)는 현재 GC에서 3위에 올랐으며, 훌륭한 결과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파리-니스(Paris-Nice)의 스테이지 레이스는 "태양을 향한 레이스(race to the sun)"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올해의 이 프랑스(France) 스테이지 레이스의 네 번째 스테이지는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가 혹독한 환경을 초래하고 있었죠. 결승선까지 약 50km를 남기고 눈과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했으며, 상황이 정말 위험하고 혼란스러워졌는데요.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GC 리더였던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하필 타이어 펑크로 인해 바퀴를 바꿔야 했던 상황에서 코너에 세게 부딪히기까지 하여 펠로톤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부이트라고(Buitrago)가 머리를 세게 부딪히자 팀은 곧바로 그를 경기장 밖으로 데리고 나와 병원으로 보내 정밀 검진을 받기로 결정하였죠. 위험한 상황으로 인해 스테이지가 잠시 중단되어 라이더들은 더욱 추위를 느낄 수밖에 없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니 마르티네즈(Lenny Martinez)는 결승전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더 중 한 명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4위에 올랐고, GC에서 9위까지 올랐습니다.
스테이지 5에서도 날씨는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는데, 그곳에는 카테고리 등반이 잔뜩 있었고, 총 거리 203.3km에 걸쳐 평탄한 구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가 레이스에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기에 레니 마르티네즈(Lenny Martinez)는 자신의 야망을 자유롭게 쫓을 수 있었고, 이 젊고 재능 있는 프랑스(France) 출신의 등반 전문가가 바로 그렇게 해냈습니다. 결국 이 스테이지의 피날레는 자신의 강점에 맞게 맞춤 제작된 것처럼 보였죠. 마지막 1.7km 구간의 평균 경사도는 11.1%였으며, 일부 구간은 18%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마지막 등반에서 GC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은 실제로 벌어졌고, 우승 후보 그룹은 오직 5명의 라이더만 남을 때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이 라이더 중 한 명은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레니 마르티네즈(Lenny Martinez)였고, 이 프랑스(France) 선수는 인내심을 가지고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을 따라가다가 강하게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레니 마르티네즈(Lenny Martinez)의 이러한 가속력은 남은 GC 참가자들에게 너무나도 폭발적이었고, 타이밍 또한 완벽했다는 것이 증명되었는데요. 마르티네즈(Martinez)는 홈그라운드에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첫 월드투어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리를 확신하는 경례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요? 레니 마르티네즈(Lenny Martinez)는 프로 사이클링 최고 수준의 레이스에서 이번 첫 우승을 거둔 후 열광했습니다. "팀 스태프가 본 스테이지가 제게 적합하기 때문에 우승하기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올해의 파리-니스(Paris-Nice) 에디션의 스테이지는 너무도 강렬하고 폭발적이어서 사실은 많이 두려웠었습니다. 날씨와 어제 산티아고(Santiago)에게 일어난 일 때문에 시작 전에는 본 스테이지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바로 이 날 지금까지 제 커리어에서 가장 큰 우승을 축하하게된 날이 되다니, 다소 아이러니합니다."
레니 마르티네즈(Lenny Martinez)는 우승 덕분에 종합 순위에서 다시 한번 도약하며 9위로부터 5위까지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스테이지 우승으로 본 레이스의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주요 목표는 이미 달성된 셈입니다. 그 외 모든 것들은 환영할 만한 추가적인 목표가 될 것이죠. 이번 주에는 이탈리아(Italy)에서 열리는 티레노 아드리아티코(Tirreno Adriatico) 스테이지 레이스에도 출전할 예정이며, 이탈리아(Italy)에서는 라이더들이 대거 출전할 계획입니다. 팀의 GC 리더인 안토니오 티베리(Antonio Tiberi)는 펠로 빌바오(Pello Bilbao)와 다미아노 카루소(Damiano Caruso)의 서포트와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오프닝 팬플랫 개인 타임 트라이얼에서 티베리(Tiberi)는 4위를 차지하며 시간과의 경쟁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이후 그는 GC에서 4위로 올라섰고, 가장 까다로운 스테이지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즉, 티베리(Tiberi)는 올해 티레노 아드리아티코(Tirreno Adriatico) 레이스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RESULT:
83RD PARIS-NICE
STAGE 5: SAINT-JUST-EN-CHEVALET - LA CÔTE-SAINT-ANDRÉ, 203.3KM
1. Lenny Martinez, FRA/TEAM BAHRAIN VICTORIOUS, in 4:36.23 hours
2. Clément Champoussin, FRA, + 0.03
3. Matteo Jorgenson, USA, st
Photos: Sprint Cycling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