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4.

바우하우스, 뚜르 드 폴란드서 스테이지 우승을 거머쥐다

부엘타 아 부르고스(Vuelta a Burgos)의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가 우승을 차지한지 단 하루 만에,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 또한 뚜르 드 폴란드(Tour de Pologne)에서 스테이지 5의 우승자를 결정짓는 그룹 스프린트에서 가장 빠른 라이더가 되었습니다. 팀은 첫 4개의 스테이지에서 전부 포디움에 올라서게 된 결과를 얻은 후, 마침내 폴란드(Poland)에서 실력에 걸맞은 스테이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 것이었죠.

하인리히 허슬러(Heinrich Haussler), 필립 마시에주크(Filip Maciejuk) 및 조나단 밀란(Jonathan Milan)과 같은 선수들과 함께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를 서포트하며 뚜르 드 폴란드(Tour de Pologne)까지 강력한 스프린트 트레인을 준비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바우하우스(Bauhaus)가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2위로 전력 질주하는 동안, 조나단 밀란(Jonathan Milan)의 스프린트 준비는 최종 리드아웃 라이더가 스프린트를 치고 나가면서 두 번이나 좌절되었고, 결국 그는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스테이지는 스프린트 전문가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했지만 처음 몇 시간 동안은 8명의 라이더가 BA의 모든 것을 도맡았었죠. 뒤쪽으로 펠로톤의 끝자락에는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 선수들의 조금씩 모습이 보였고, 초기 공격자들을 견제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공격수가 결승선까지 3km를 남겨두고 따라잡혔을 때,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는 여전히 세 명의 팀 동료들에게 의존할 수 있었는데요. 이는 결승선을 약 1km 남겨둔 코너에서 많은 라이더들이 충돌하면서 뒤따르는 광란의 피날레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바우하우스와 밀란은 펠로톤의 선두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구아르니에리(Guarnieri)와 드마레(Démare)의 듀오를 상대로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이들은 다행히도 그 사고에 휘말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킬로미터에서 조나단 밀란(Jonathan Milan)은 속도를 유지하며 약 150m 가량을 남겨두고 팀메이트를 슬립스트림에서 풀어주며 그의 클래스를 보여주었고, 밀란은 전력질주하는 동료가 라인업으로 뛰어드는 것을 서포트하기에 충분한 힘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에 바우하우스 역시 실수하지 않고 제슈프(Rzeszow)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위해 전력 질주하여 스테이지 전체에 걸쳐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가장 위대한 업적을 장식했습니다. 

부엘타 아 부르고스(Vuelta a Burgos)에서는 두 번째 스테이지가 그룹 스프린트로 결정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마지막 1km에서 4위의 라이더는 바이크의 통제력을 상실하여 수많은 희생자를 초래한 엄청난 충돌의 원인이 돼버리고 말았죠. 이번 충돌 사고는 스테이지의 마지막 3km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전날 스테이지 우승으로 이동한 종합 선두를 비교적 쉽게 지켜냈습니다. 


79TH TOUR DE POLOGNE: STAGE 5, LANCUT - RZESZOW, 178.1 KM
1. Phil Bauhaus, GER/TEAM BAHRAIN VICTORIOUS, in 4:16.19 hours
2. Arnaud Démare, FRA, st
3. Nikias Arndt, GER, st


Photos: Sprint Cycling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