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샨 라요비치, 사우디 아라비아 스테이지 1에서 2위를 차지하다

과거의 좋은 추억과 강력한 라이더 선발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다시 사우디 투어(Saudi Tour) 스테이지 레이스에 복귀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올 시즌 새로 팀에 영입된 두샨 라요비치(Dusan Rajovic)가 펠로톤의 스프린트에서 강력한 2위를 기록하는데 성공했죠.

사우디 투어(Saudi Tour)가 프로 사이클에 도입된 이후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 등의 라이더들이 메리다에 탑승하여 스테이지 우승을 쟁취해냈는데요. 이에 팀은 올해도 스테이지 우승과 GC 부문 모두에 대한 야망을 갖고 올해의 에디션을 향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조나단 밀란(Jonathan Milan) 및 두샨 라요비치(Dusan Rajovic)와 함께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에는 두 명의 빠른 스프린터들이 있는데, 필립 마시에주크(Filip Maciejuk), 라이너 케플링거(Rainer Kepplinger) 및 아메드 마단(Ahmed Madan)이 이들을 훌륭하게 서포트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종합 2위를 차지한 콜롬비아 출신의 젊은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가 현재 GC 주장을 맡고 있으며, 경험이 풍부한 안드레아 파스콸론(Andrea Pasqualon)은 팀 라이더들의 노력을 잘 조율하여 우승을 향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임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종합 순위는 하랏 우와이드(Harrat Uwayrid)의 스카이뷰부터 결승까지 선택적으로 올라가는 것이 특징인 네 번째 스테이지의 끝에서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다른 4개의 스테이지에서 스프린트로 결과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프닝 스테이지 또한 별반 다르지 않았으며, 이는 알울라(AlUla) 국제공항에서 카이바르(Khaybar)까지의 총 180.5km의 거리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일찌감치 6명의 선수가 이날 BA 대열에 합류했으나 쉽지 않은 측풍으로 펠로톤을 긴장시키기 충분했기에, 이 6명의 선수들은 꽤나 일찍 펠로톤으로 흡수되었죠. 마지막 킬로미터에서는 날카로운 반사판이 있던 거친 노면 때문에 몇 명의 선수들이 펑크가 났지만, 그룹 스프린트는 그대로 예견되어 있었습니다.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선수들은 두샨 라요비치(Dusan Rajovic)를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고 레이스의 최선두에 위치시키려는 계획을 고수했고, 꽤 오랫동안 이는 잘 해결되는 듯했지만, 지저분했던 피날레에서 다른 경쟁자들까지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미니 스프린트 트레인에 탑승했었죠. 때문에 두샨 라요비치(Dusan Rajovic)은 여러 번 포지션을 잃었고, 꽤 멀리서부터 스프린트를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 세르비아의 국가 챔피언은 여전히 강한 스프린트를 선사했고, 딜런 그뢰네베겐(Dylan Groenewegen)에게만 뒤처진 채로 스테이지에서 2위로 급부상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팀은 사우티 투어(Saudi Tour)의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첫 포디움 결과를 축하할 수 있게 되었고, 남은 4일 동안도 더 많은 기회를 잘 활용하여 우승을 노려볼 예정입니다.

SAUDI TOUR, STAGE 1: AL ULA INTERNATIONAL AIRPORT - KHAYBAR, 180.5KM
1. Dylan Groenewegen, NED, in 4:08.09 hours
2. Dusan Rajovic, SRB/TEAM BAHRAIN VICTORIOUS, st
3. Max Walscheid, GER, st

Photos: Sprint Cycling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