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헤이그의 부동없는 3위

BA에 속한 선수들은 알프스 투어(Tour of the Alps)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우승의 영광을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펼쳤습니다.. 한편,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잭 헤이그(Jack Haig)의 3위를 확보하는데 집중하는 듯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르만 펀스테이너(Hermann Pernsteiner)를 필두로 대회 당일 22번째 생일을 맞이한 에도아르도 잠바니니(Edoardo Zambanini)까지 이 둘 모두 총 두 번에 걸쳐 BA 그룹에 침투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죠. 

총 4개의 스테이지와 12,000m의 상승고도를 달린 후,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이미 많은 포디움과 상위 10위 결과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는데요.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하루 동안 베스트 클라이머 져지를 입고 달렸고, 잭 헤이그(Jack Haig)는 GC에서 선두와 단 28초 밖에 뒤처져있지 않았지만, 다음 추격자보단 이보다 훨씬 더 적은 8초 앞서 3위에 위치해 있었죠. 그래서 카발레스(Cavalese)에서 브루니코(Brunico)까지의 결정적인 무대에 관해서는 많은 것이 자칫하면 위태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스테이지는 총 144.5km로 상대적으론 짧았지만 3,000m의 고도와 습하고 추운 날씨가 더해져 라이더들을 고난에 빠뜨리기엔 충분해 보였습니다. 

좁은 시간차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스테이지에서는 시작부터 공격자들에게 주도권이 넘어갔습니다. 먼저 15명의 선수들이 그날의 첫 번째로 힘든 등반으로 불린 파소 라밧제(Passo Lavazè)를 올랐고, 헤르만 펀스테이너(Hermann Pernsteiner)는 그곳에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존재를 나타내고 있었죠. 하지만 이 그룹이 펠로톤에 의해 흡수된 후, 다른 23명의 라이더들은 두 번이나 연속으로 공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드아르도 잠바니니(Edoardo Zambanini)는 그의 22번째 생일이었던 오늘, 이 BA 그룹에 합류하는데 성공했지만 리오 멀리노(Rio Mulino) 등반의 가파른 경사로에서 가장 강한 클라이머들의 속도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GC 경쟁자 그룹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고, 잭 헤이그(Jack Haig)는 이 그룹에서 결승선을 통과하여 GC에서 3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리에주-바시토뉴-리에주(Liège-Bastogne-Liège)의 원데이 레이스가 개최될 예정이며, 플레쉬 왈론(Fleche Wallonne)에서 3위를 한 미켈 란다(Mikel Landa)는 꽤 큰 야망을 갖고 사이클 시즌의 네번 째 모뉴먼트로 향하고 있습니다. 와웃 포엘스(Wout Poels)가 없는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이미 이번 레이스에서 이미 우승한 이력이 있는 선수도 라인업에 포함시키고 있었죠. 아라시로 유키야(Yukiya Arashiro), 펠로 빌바오(Pello Bilbao),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 및 마테이 모호리치(Matej Mohoric)까지, 팀은 이번 일요일에 멋진 활약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46TH TOUR OF THE ALPS, FINAL OVERALL STANDINGS
1. Tao Geoghegan Hart, GBR, in 19:29.50 hours 
2. Hugh Carthy, GBR, + 0.22
3. Jack Haig, AUS/TEAM BAHRAIN VICTORIOUS, + 0.28

Photos: Sprint Cycling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