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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웃 포엘스, 부엘타의 셋째 주에 강력한 기량을 선보이다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ña)의 셋째 주 내내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공격적인 페이스로 레이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었는데요. 이번 경기는 마지막 두 스테이지에서 와웃 포엘스(Wout Poels)의 스테이지 우승으로 그간의 노력을 보답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켈 란다(Mikel Landa)는 GC에서 5위로 올라섰고, 팀 부문에서도 공격적인 전술로 2위로 등극하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죠.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ña)에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이전 세 개의 스테이지에서 포디움 성적을 거두는데 성공했지만, 오늘처럼 스테이지 우승을 축하하기 까진 거즘 3주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죠. 스무 번째 스테이지에선 약 4,000m 이상의 수직 등반과 총 10개 이상의 카테고리 3 오르막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이번 우승에는 정말 남다른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테이지가 마무리된 후, 총 31명의 라이더가 BA를 형성하여 앞서 나갔고, 안토니오 티베리(Antonio Tiberi)와 와웃 포엘스(Wout Poels)가 해당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포엘스(Poels)는 그날의 마지막 오르막에서 경쟁자들을 떨어뜨려낼 수 있었지만, 다음 내리막에서는 다시 4명의 라이더가 그와 다시 합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결승선까지 약 350m를 남겨둔 상황에서 완벽한 타이밍으로 가속한 덕분에 와웃 포엘스(Wout Poels)는 렘코 에베네폴(Remco Evenepoel)을 당황시키며 과다라마(Guadarrama)에서의 스테이지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ña)의 가장 긴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와웃 포엘스(Wout Poels)는 특히 셋째 주 내내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강력한 퍼포먼스에서 정점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7월, 풍부한 경험의 이 네덜란드 선수는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던 산악 스테이지에서 이미 우승을 거머쥔 이력이 있기도 하죠. "전 지금 마치 잘 숙성된 와인이 된 것 같네요 -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잘 달릴 수 있게 되는 거 같아 좋습니다. 그렇게 어려웠던 스테이지 이후, 렘코 에베네폴(Remco Evenepoel)을 이길 수 있었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기쁨과 행복 그 자체네요. 피날레에서 오르막길의 그래블 구간에서 처음으로 공격을 시도했었고, 마지막 킬로미터에서 다른 네 명의 선수들이 점차 느려지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기에, 마지막 포지션에서 선두 그룹을 향해 다시 한번 공격을 펼쳤는데, 결승선까지 풀개스로 달려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린 팀으로써 정말 공격적인 페이스로 이번 부엘타(Vuelta)에 임했지만, 안타깝게도 만족할 만큼의 스테이지 우승을 거두진 못했죠. 하지만 마지막에나마 이렇게 바라던 바를 조금이나마 이룰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스테이지 15에서 3위를 차지한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두 번째 휴식일을 앞두고 레이스 3주 차에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행보를 처음으로 모두에게 알릴 수 있었는데요. 그다음 날에는 가파른 최종 오르막이 준비돼있는 짧은 스테이지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날의 초기 공격자들은 베제스(Bejes)로의 마지막 등반이 시작도 되기 전에 다시 펠로톤에 흡수되었고, 피날레에서 와웃 포엘스(Wout Poels)는 GC 경쟁자 그룹을 뒤로하고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죠. 17 번째 스테이지는 전설적인 알토 데 랑리루(Alto de l'Angliru) 등반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 선수들은 윰보 비스마(Jumbo Visma) 팀의 3관왕이 결승선까지 약 3km를 남겨두고 반격할 시점까지 힘든 페이스를 계속해서 유지해나가고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켈 란다(Mikel Landa)는 5위의 와웃 포엘스(Wout Poels) 및 8위의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와 함께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다음 스테이지가 펼쳐졌던 라 크루즈 데 리나레스(La Cruz de Linares)에선 또 다른 산악 정상 결승전이 열렸는데요. 일찍이 14명의 선수들이 BA를 형성하여 길을 나섰지만, GC 경쟁자들이 해당 그룹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펠로톤으로부터 많은 여유를 얻을 수 있었고, 리드를 10분 이상으로 연장해 내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다미아노 카루소(Damiano Caruso) 또한 이 그룹의 일부였지만, 다른 모든 이들과 마찬가지로 렘코 에베네폴(Remco Evenepoel)의 가속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죠. 그러나 카루소(Caruso)는 마지막 오르막에서 다시 리듬을 찾았고, 결국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에게 또 다른 포디움 결과를 안겨주는데 성공했습니다. 19번째 스테이지는 집단 스프린트로 진행되어 레이스 전체 순위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고, 마드리드(Madrid)로 향하는 마지막 스테이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켈 란다(Mikel Landa)는 현재 GC에서 5위, 이어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가 10위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콜롬비아 출신의 선수는 영라이더 부문에서 현재 4위로 올라가 있는 상태죠. 그리고 팀 부문에서는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2위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78TH VUELTA A ESPAÑA
STAGE 20: MANZANARES EL REAL - GUADARRAMA, 207.8KM
1. Wout Poels, NED/TEAM BAHRAIN VICTORIOUS, in 4:59.29 hours
2. Remco Evenepoel, BEL, st
3. Pelayo Sanchez, ESP, st
STAGE 18: POLA DE ALLANDE - LA CRUZ DE LINARES, 178.9KM
1. Remco Evenepoel, BEL, in 4:47.37 hours
2. Damiano Caruso, ITA/TEAM BAHRAIN VICTORIOUS, + 4.44
3. Andreas Kron, DEN, + 5.10
STAGE 16: LIENCRES PLAYA - BEJES, 120.1KM
1. Jonas Vingegaard, DEN, in 3:38.23 hours
2. Finn Fisher-Black, NZL, + 0.43
3. Wout Poels, NED/TEAM BAHRAIN VICTORIOUS, + 0.49
TEAM CLASSIFICATION AFTER 20 STAGES:
1. Team Jumbo Visma, NED, in 222:28.29 hours
2. TEAM BAHRAIN VICTORIOUS, BHR, + 22.07
3. Team Bora Hansgrohe, GER, + 34.12
Photos: Sprint Cycling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