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 모호리치, 발렌시아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다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슬로베니아 챔피언인 마테이 모호리치(Matej Mohorič)가 이번 볼타 아 라 커뮤니타트 발렌시아나(Volta a La Comunitat Valenciana - Canals-Mancomunitat De La Valldigna, 162.7km)의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과감한 다운힐 어택으로 자신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솔로 우승을 거둠으로써, 올해 2024년 시즌 첫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전 제가 이 날의 우승 후보라는 것을 잘 알고있었고, 한치의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레이스에 임했어요." 라고 모호리치가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우린 트레이닝캠프에서 오늘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했으며, 제게 정말 걸맞은 방식을 찾는데 성공했어요. 오늘만큼은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스테이지에 집중했죠."

사실 이날 팀은 카밀 그라덱(Kamil Gradek)과 아라시로 유키야(Yukiya Arashiro)의 부재로 인해 출전 라이더가 5명으로 줄어들면서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는데요. 두 선수 모두 위장 벌레에 물린 후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출전하지 못하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들은 이들과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데 만전을 기했죠. 남은 팀 동료들은 오르막을 오르는 동안 모호리치(Mohorič)를 서포트하고 결정적인 다운힐을 위해 그를 완벽한 포지션에 배치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플라 데 코랄스(Pla de Corrals)의 세 번째 카테고리 패스에 이어 모호리치(Mohorič)는 우승을 향한 강한 집중력과 집념을 보여주며 결정적인 어택을 시작했는데요. 몇 명의 라이더가 이에 맞대응을 시도하는 동안 그는 더 빠르게 테크니컬 한 다운힐을 공략했고, 일찍이 결승선으로부터 불과 1.7km 떨어진 지점에서 우승을 확정 지으며 이날의 승리를 당당히 거머쥐었습니다.

모호리치(Mohorič)는 포인트 져지 또한 획득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어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최고의 영라이더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팀은 현재 두 스테이지를 걸쳐 베스트 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팀의 스포츠 디렉터인 로만 크로이거(Roman Kreuziger)는 라이더 두 명의 로스로 인해 힘든 아침을 맞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강한 회복력에 깊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이번 레이스가 정말 까다롭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계속해서 지금처럼 집중해서 나아가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느끼셨겠지만, 마지막 짧은 스테이지에서도 상황은 충분히 급격하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죠." 라고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75TH VOLTA A LA COMUNITAT VALENCIANA, STAGE 2: CANALS - LA VALLDIGNA, 162.7KM
1. Matej Mohoric, SVN/TEAM BAHRAIN VICTORIOUS, in 3:47.48 hours
2. Giovanni Lonardi, ITA, + 0.13
3. Simone Consonni, ITA, st

Photos: zVg Sprint Cycling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