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9.

준수하게 순항중인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투르 드 프랑스 소식

이번 제111번째 에디션을 맞이한 2024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첫 휴식일 전, 총 9개 스테이지에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쟁취한 최고 성적은 바로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의 4위입니다. 하지만 휴식일 이후 남은 12개의 스테이지는 팀에게 성공을 위한 보상과 우승을 향해 코스를 이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죠. 

이번 제111회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는 피렌체(Florence)부터 시작되었는데, 두 개의 오프닝 스테이지 모두 각각 잦은 카테고리 등반 때문에 라이더들의 순조로운 스타트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레이스에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와 펠로 빌바오(Pello Bilbao)를 GC의 공동 캡틴으로 지정했고, 잭 헤이그(Jack Haig)와 와웃 포엘스(Wout Poels)는 팀을 산악 지형의 주요 도메스티크로 이끄는데 이바지했으며, 프레드 라이트(Fred Wright)와 마테이 모호리치(Matej Mohoric)은 전환점이 되는 스테이지의 피날레에서 아주 중요한 서포트를 제공했죠. 스프린트 스테이지의 핵심 라이더로서,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는 그의 선두 라이더인 니키아스 아른트(Nikias Arndt)의 서포트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아쉽게도 초기 아홉 개의 스테이지 모두에서 포디움 성적을 놓치고 말았는데요. 대신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가 여섯 번째 스테이지가 끝날 무렵, 4위로 전력질주하면서 우승에 가장 근접하게 도달해 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서 그는 스프린터 스택 그룹을 상대로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스테이지를 마무리했죠. 팀은 여태까지 스테이지 8에서 8위로 마무리한 프레드 라이트(Fred Wright)부터,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9위를 차지한 펠로 빌바오(Pello Bilbao) 그리고 지금까지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했던 산악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4를 10위로 마친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까지를 현재 주요 성과로 잡고 있는데요. 종합 순위에는 부이트라고(Buitrago)와 빌바오(Bilbao)가 각각 15위와 16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 4명의 라이더와의 시간 격차가 상당해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상위 10위권과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고 비교적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팀 부문에서는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현재 6위,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가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는 화요일에 대부분 플랫한 스테이지로 재개되겠지만, 둘째 주에는 까다로운 산악 스테이지들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스테이지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걸거나, GC에서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적절한 기회로 예측됩니다. 

Photos: Sprint Cycling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