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5.

지노 마더(Gino Mäder), 그의 첫 우승을 아쉽게 놓치다

파리-니스(Paris – Nice)와 티레노 아드리아티코(Tirreno Adriatico) 스테이지 레이스에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 선수들은 지난 며칠 동안 아주 공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파리-니스(Paris – Nice) Queen's 스테이지에서 지노 마더(Gino Mäder)는 그의 첫 프로 우승을 너무나도 간발의 차이로 놓쳐버렸고,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 딜런 툰스(Dylan Teuns) 및 미켈 란다(Mikel Landa)는 모두 각각 Top5위의 성적을 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가 오프닝에서 두 번의 Top10을 기록한 후, 팀은 잭 헤이그(Jack Haig)와 딜런 툰스(Dylan Teuns), 이 두 선수들에게 좀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이 두 선수를 파리-니스(Paris – Nice)의 스테이지 레이스 후반전 종합 순위 획득을 위한 공동 주장으로 선정했지만, 이 두 선수는 13km 이상의 개별 타임 트라이얼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잃고 말았습니다. 반면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는 스테이지 5 말에 강력한 스프린트 퍼포먼스를 선보여 4위로 볼렌느(Bollène)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레이스에서 팀에게 첫 번째 Top5 기록을 안겨주었습니다. 딜런 툰스(Dylan Teuns)는 여섯 번째 스테이지의 오르막 피날레를 4위로 통과하며, 결국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부과된 대규모 이벤트에 대한 제한으로 인해 레이스는 마지막 2개의 스테이지를 변경해야만 했고, 결과적으로 파리-니스(Paris – Nice) 밖에서부터 출발하게 되어 전체적으로 거리가 단축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델블로르 라 콜미아네(Valdeblore la Colmiane) 정상에서 마무리되는 스테이지 7은 올해 레이스에서 Queen's 스테이지로써, 그 명성을 유지해냈습니다. 오랫동안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13명의 선수로 이뤄진 라이더 그룹이 레이스에서 선두로 달리고 있었고,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에는 딜런 툰스(Dylan Teuns) 및 지노 마더(Gino Mäder)가 함께 이 그룹에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오르막의 낮은 경사 부분에서 어택이 시작되었을 때, 지노 마더(Gino Mäder)는 곧 가장 강력한 클라이머로서의 자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 이 젊은 스위스 출신의 라이더는 결승선까지 마지막 10km부터 남은 경쟁자들을 떨어뜨리기 위해 다양한 어택을 시도하는 선수들과의 간격을 좁혀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선두 그룹과의 거리는 너무 좁았고, 정말 속상하게도 지노 마더(Gino Mäder)는 결승선까지 약 100m도 채 안 남겨두는 곳에서 프리모즈 로글릭(Primoz Roglic)에게 따라잡히며 순위를 내어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함으로써, 지노 마더(Gino Mäder)는 여전히 훌륭한 결과를 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동시에 잭 헤이그(Jack Haig)는 그의 탄탄한 퍼포먼스 덕분에 Top10 안에 들 수 있었고,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한 단계를 더 올라, 팀 부문에서 3위로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티레노 아드리아티코(Tirreno Adriatico)는 금주,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참가하는 두 번째 스테이지 레이스입니다. 여기에서 미켈 란다(Mikel Landa)는 전체 팀의 지정된 주장으로, 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죠. 두 번째 스테이지의 피날레에서 이 바스크 출신의 선수는 사이먼 예이츠(Simon Yates), 파벨 시바코브(Pavel Sivakov) 및 주앙 알메이다(Joao Almeida)와 함께 펠로톤으로부터 멀어지면서 마지막 2킬로미터로 남겨두고 진정한 본인의 강력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 마크 파둔(Mark Padun)은 결승선까지 마지막 킬로미터를 앞두고 결국 펠로톤에게 다시 따라잡히고 말았고, 두 개의 고된 HC 오르막 중 하나인 Prati di Tivo로의 최종 오르막은 레이스의 네 번째 스테이지로써, 종합 순위에 큰 변동이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초기 탈출을 시도한 나머지 세 선수들이 강력한 선두 그룹에 따라잡힌 후, 어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켈 란다(Mikel Landa)는 이건 베르날(Egan Bernal), 주앙 알메이다(Joao Almeida) 및 게라인트 토머스(Geraint Thomas)의 어택을 무력화 시킬 수 있었지만, 타데이 포가차르(Tadej Pogačar)의 어택은 그와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 너무나도 강력했었죠. 3위를 차지하기 위한 스프린트는 미켈 란다(Mikel Landa)가 콜롬비아 출신의 세르히오 이기타(Sergio Higuita)에게 오르막 포토 피니시에서 패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79TH PARIS - NICE
STAGE 7: LE BROC - VALDEBLORE LA COLMIANE, 119.2KM

1. Primoz Roglic, SLO, in 3:09.18 hours
2. Gino Mäder, SUI/TEAM BAHRAIN VICTORIOUS, + 0.02
3. Maximilian Schachmann, GER, + 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