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사이클링 계의 기복

5월 13일, 주님 승천 대축일 전날,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감정적으로 큰 기복을 겪었습니다.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가 뚜르 드 헝가리의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시즌의 두 번째 개인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스테이지 5가 끝날 무렵, 심각한 충돌로 인해 팀 주장인 미켈 란다(Mikel Landa)는 결국 부상으로 지로 디탈리아를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총 5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뚜르 드 헝가리는 단일의 업힐 피니시를 특징으로 하며, 스프린터들에게 수많은 이변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이번 레이스를 위해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를 서포트하는 방향으로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 독일 출신의 스프린터는 마르셀 시버그(Marcel Sieberg), 하인리히 허슬러(Heinrich Haussler) 및 프레드 라이트(Fred Wright)의 서포트에 의존하며 달리게 될 것이며, 종합 순위에 관하여 팀은, 젊은 혈기의 콜롬비아 출신인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에게 큰 기대를 거는 동시에, 아메드 마단(Ahmed Madan)과 함께 처음으로 순위권에 바레인 출신의 라이더를 포함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팀의 첫 우승 소식을 듣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빨간색과 검은색을 띠는 스프린트 열차는 첫 번째 스테이지의 광란의 피날레에서 안정을 찾을 수 없었지만,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는 올바른 선택으로, 결승선까지 완벽한 계획으로 가속하여, 올해의 두 번째 개인 우승을 기록해냈습니다. 

지로 디탈리아에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지정된 주장인 미켈 란다(Mikel Landa)를 서포트하기 위해 매우 강력한 팀을 구성했습니다. 다미아노 카루소(Damiano Caruso), 펠로 빌바오(Pello Bilbao), 지노 마더(Gino Mäder), 마테이 모호릭(Matej Mohoric), 라파엘 콜스(Rafael Calls) 및 아라시로 유키야(Yukiya Arashiro)와 같은 라이더들과 함께 팀은 강력한 수의 선수들로 레이스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스테이지 4의 피날레에서 바레인 빅토리어스 팀 선수들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책임을 다해 빠르게 그 수가 줄어들고 있던 유망주 그룹의 페이스를 조절했으며, 미켈 란다(Mikel Landa)가 어택을 감행하여 그룹을 샅샅이 찢어놓기 전, BA의 선두를 잘라내는데 큰 몫을 해냈습니다. 얀 트라트닉(Jan Tratnik)이 BA 이후, 하루 만에 세스톨라(Sestola)에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동안, 미켈 란다(Mikel Landa)는 여러 라이벌들의 페이스를 지체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바스크 출신의 라이더가 곧 다가올 산악 스테이지를 대비하는 동안, 매우 유망하면서도 훌륭한 모습으로 달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희망들은 거의 평평한 코스에 이변이 없을 것만 같았던 스테이지 5에서 결승선을 고작 4km 앞두고 잔인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한 라이더는 로드에 너무나도 많았던 디바이더 중 한 명을 피하지 못해, 결국 스튜어드와 충돌한 후, 또 다른 두 명의 라이더까지 사고에 휘말리게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미켈 란다(Mikel Landa)였습니다. 사고에 휘말렸던 라이더 중 두 명이 스테이지를 마치기 위해 다시 발을 딛는 동안, 미켈 란다(Mikel Landa)는 추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어야만 했고, 결국 이로써 지로 디탈리아를 마쳐야만 했습니다. 전날 팀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했던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이제 원래 미켈 란다(Mikel Landa)를 대신하여 그의 주요 부관으로써 임무를 맡아왔으며, 이 3주 동안의 레이스에서 여전히 훌륭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다미아노 카루소(Damiano Caruso)와 펠로 빌바오(Pello Bilbao)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나갈 예정입니다. 


42ND TOUR D’HONGRIE
STAGE 1: SIOFOK - KAPOSVAR, 173KM
1. Phil Bauhaus, GER/TEAM BAHRAIN VICTORIOUS, in 3:54.22 hours
2. Jakub Mareczko, ITA, st
3. Jordi Meeus, BEL,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