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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아노 카루소 2위로 도약하다
지로 디탈리아는 사이클링 시즌의 첫 번째 그랜드 투어이며,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라이더들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다미아노 카루소는 두 번째 휴식일 전, 단축된 퀸 스테이지의 결승선을 3위로 통과하며 종합 순위에서 2위를 당당히 차지해냈습니다.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올해 지로 디탈리아에서 용감한 모습의 레이스를 선보여주었고, 이에 팬들은 이미 충돌 사고로 총 8명 중 3명의 선수들을 잃었다는 사실을 하마터면 잊을 뻔했습니다. 잔인할 정도로 극악무도한 존콜란 언덕(Monte Zoncolan)의 산 정상 결승전에서 얀 트라트닉(Jan Tratnik)은 이날의 브레이크어웨이 이후 2위를 차지해내며 스스로도 많이 놀란 듯 보였습니다. 다음 날, 지로 디탈리아의 15번째 스테이지는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Friuli) 지역을 거쳐 슬로베니아로 이동하며 고리치아(Gorizia) 시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레이스 시작 직후, 강한 바람에 노출된 좁은 길의 통로가 펠로톤의 발을 묶어뒀습니다. 다행히도 얀 트라트닉(Jan Tratnik)은 이 충돌에 휘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던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유일한 선수였습니다. 이 대규모 브레이크어웨이는 코스를 따라 슬로베니아 국기를 흔드는 수많은 관중들을 지나고, 결승선까지 약 한 시간가량을 남겨둔 채,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달려야만 했습니다. 결국, 펠로톤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레이스에 임하기로 했으며, 스테이지 우승자에게 17분 이상의 시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종합 순위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 차있던 선수들은 이번 지로 디탈리아의 퀸 스테이지가 다음 날로 예정된 이후, 스테이지 15에서는 최대한 많은 전력을 보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악천후와 낮은 기온으로 인해 대회 주최 측은 스테이지를 약 60km 정도 단축했고, 올해 레이스 중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페다이아 패스(Passo Fedaia) 와 포르도이 패스(Passo Pordoi)의 경로 역시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스테이지는 여전히 기아우 패스(Passo Giau)와 함께 해발 2200 미터 이상의 오르막을 특징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레이스 시작 직후, 22명의 라이더가 연속적인 어택으로 오르막에 올랐고, 이 대규모 그룹에서 총 6명의 강력한 라이더가 스테이지 우승을 위해 어택을 감행했습니다. 레이스 첫 2주 동안 손실한 시간을 만회하면서 말이죠.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얀 트라트닉(Jan Tratnik)을 대규모의 선두 그룹으로 보냈고, 다른 모든 선수들은 다미아노 카루소(Damiano Caruso)를 서포트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주요 선수 그룹은 브레이크어웨이로 인해 형성된 갭을 천천히 줄여내기 위해 페이스를 올리기 전까지 레이스 리더와의 차이를 6분으로 유지했습니다. 기아우 패스(Passo Giau)의 아래쪽 경사로에서 주요 선수 그룹은 약 10명의 라이더로 축소되었습니다. 브레이크어웨이를 거의 따라잡았을 때, 말리아 로자였던 에간 베르날(Egan Bernal)은 더 이상 아무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가속하고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다미아노 카루소(Damiano Caruso)는 자신의 페이스에 충실하고, 그의 방대한 경험에 의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가 기아우 패스(Passo Giau)의 정상을 2위로 넘은 것을 보면 정말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호망 바흐데(Romain Bardet)와 함께 코르티나담페초(Cortina d’ Ampezzo)에서 결승점까지 내려가는 라이더는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다미아노 카루소(Damiano Caruso)는 3위로, 에간 베르날(Egan Bernal)보다 27초 뒤처진 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다른 모든 라이벌 선수들로부터는 시간을 꽤 벌었습니다. 혹독한 조건에서도 이처럼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덕분에, 다미아노 카루소(Damiano Caruso)는 종합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할 수 있었고, 지로 다틸리아의 두 번째 휴식 일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104TH GIRO D’ITALIA, STAGE 16: SACILE - CORTINA D’AMPEZZO, 153KM
1. Egan Bernal, COL, in 4:22.41 hours
2. Romain Bardet, FRA, + 0.27
3. Damiano Caruso, ITA/TEAM BAHRAIN VICTORIOUS, st
OVERALL STANDINGS ON THE 2ND REST DAY:
1. Egan Bernal, COL, in 66:36.04 hours
2. Damiano Caruso, ITA/TEAM BAHRAIN VICTORIOUS, + 2.24
3. Hugh Carthy, GBR, + 3.40